지난주 목요일(16일) M이코노미뉴스의 11주년 기념식이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열렸습니다.
기념식에서는 2017년 우수 국회의원 상, 혁신기업인 대상 시상식도 함께 개최됐습니다. 우수 국회의원상에는 더민주 박영선 의원, 한국당 김선동 의원, 국민의당 윤영일 의원이, 혁신기업인 대상에는 성남도시개발공사 유동규 본부장, 권민호 거제시장님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11주년을 맞이하는 M이코노미뉴스도 지난 10년동안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미디어 환경이 변화하면서 월간지로 시작한 M이코노미도 큰 변화와 도전의 앞에 있었습니다.
인터넷 시대, 스마트폰 시대로 넘어가면서 각종 매체들은 너도나도 지면을 없애거나 줄였습니다. 하지만 M이코노미는 그대로 정통 월간매거진을 지키면서 인터넷신문 창간, 영상뉴스 채널 개국 등 진지하게 활동영역을 넓혀갔습니다.
미디어 환경 변화대응에 더 큰 대형 언론사들 보다는 늦을 수밖에 없었지만, 기자의 역할에 또 언론사의 역할에 충실하지 않았던 적은 없습니다. 늦었다고 생각될수록 더욱 기본에 충실했던 것 같습니다.
한달의 호흡을 가지고 활동하는 심층취재 전문 기자들은 힘을 모아 취재기반 데일리 기사도 생산해 냈고, 영상촬영, 편집 등을 배워, 부족하지만 현장성을 앞세운 영상뉴스들도 만들어 낼 수 있게 역량을 키워갔습니다.
많은 기자들이 지쳐 떨어져 나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어느 정도 보도채널이 완성되고, 편집보도국도 이제는 안정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많은 압박과 스트레스에도 묵묵히 자리를 지키며 함께 해준 후배기자님들과 선배기자님들이 자랑스럽고 존경스럽습니다. 또다른 변화도 대응하고 이겨낼 수 있는 힘이 생기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M이코노미뉴스는 결국 올 하반기 네이버 뉴스스탠드 심사도 통과했습니다. 12월 초면 네이버 첫 화면에서 M이코노미뉴스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분들이 M이코노미뉴스 기자들이 열심히 취재한 기사를 봐 주시기를 기대합니다.
지면에서, 화면에서, 글로 때론 목소리로 만든 기사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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