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m-economynews.com/news/article.html?no=27581
경기도, 일본어 투·한자어 등 국적없는 공공언어 114개 퇴출
경기도가 ‘국어문화진흥사업’의 일환으로 개선대상 공공언어 114개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공공언어란 정부 및 공공기관에서, 사회의 구성원이 보고 듣고 읽는 것을 전제로 사용하는 공공성을 띤 언어를 통틀어 이르는 말이다. 이번에 개선대상으로 선정한 공공언어는 일본어 투, 어려운 한자어, 외국어·외래어, 차별적 용어 등 4개 분야로, 경기도 홈페이지에 도
www.m-economynews.com
매번 느끼는 거지만 우리는 쓸데없이(폼을 잡기 위해서인가?) 쓰는 일본어투, 한자 등 말이 정말 많은데, 그 출처가 정부기관 등에서 쓰는 공공언어에서부터라면 사실 문제는 심각하다고 생각합니다.
단어 뿐 아니라 한글은 정말 일본어, 한자, 그리고 영어에 이르기까지 영향을 많이 받는 거 같은데요. 영향을 받아도 이상하지 않아서? 결국 한글의 위대함인가.^^:
대표적인 일본어 영향은 '~~의' 등의 조사의 남용. 글을 쓰실때 의식적으로라도 이 '의'자를 한번 빼보세요. 깔끔한 글이 됩니다.
그리고 영어의 영향? 음.... 대표적으로 복수형을 들 수 있겠네요. 영어는 복수가 되면 단어 뒤에 s나 es를 붙이죠. 이거 영향 때문인가. 예를 들면 '많은 사람들이' '대다수 사람들이' '많은 나라들이' 이런 식으로 이중복수형을 만들어서 문장을 쓰는 경우가 많은데요. 사실 한글은 '많은 사람이' '대다수 사람이' '많은 나라가' 하면서 쓰면 됩니다. 이런 문장문장이 합쳐지면 글이 좀더 잘 읽힙니다. (아마 문법적으로도 이게 맞을 겁니다.)
이상 끄적끄적이었습니다.
'끄적끄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백신 미접종자에게 건강보험료 인상이라, 미국 한 도시 이야기 입니다만 (0) | 2021.12.08 |
---|---|
2021년 최저임금 8,720원, 언제까지 공익위원안 가지고 표결할까? (0) | 2020.07.14 |
아직까지 스크린도어 비상구를 왜 광고판이 막고 있나요? (0) | 2019.12.10 |
금연구역 (0) | 2019.12.05 |
소음(騷音) (0) | 2018.03.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