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이코노미뉴스 캡쳐
지난 연말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김용목 의장님을 만나 인터뷰했다. 연말 그 누구보다 바쁜 일정에 귀한 일정을 내주셨다.
(주)노루페인트 노조위원장 4선, 한국노총 경기중부지역지부 의장, 12대 경기지역본부 사무처장을 역임한 김용목 의장님은 지난해 초 한국노총 제13대 경기지역본부 의장으로 당선됐다.
김 의장님의 인터뷰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정부가 너무 정책으로 노사관계에 개입할 경우 오히려 노사간 협상의 운신의 폭을 좁게 만들 수도 있다”는 말이었다.
그야말로 현장에서 노동운동가로 활동하시면서 느낀 점을 그대로 말씀하신 내용인데, 단순히 그냥 듣고 넘어갈 문제는 아닌 거 같다.
김 의장님의 이 한마디 말로 개인적으로 문제인식을 하고 있다가 고민을 미뤄두었던 게 갑자기 생각났다. 바로 고용노동부의 존재와 역할에서다.
고용과 노동? 노사관계를 지원하면서 일자리를 함께 다룬다? 고용은 산자부가 맞지 않나? 정부와 무관하게 노사에게서 걷혀진 고용보험으로 걷혀진 돈을 왜 정부가 사용하는 것인지? 등이다(나중에라도 심층취재로 재미있고 유익한 기사를 쓰고 싶네요.).
지난 연말 1시간 남짓의 시간속에, 개인적으로 잊고 지낸 고민이 생각난 의미가 깊은 인터뷰였다.
http://www.m-economynews.com/news/article.html?no=24324
김용목 의장님과의 인터뷰가 궁금하신 분들은... 여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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