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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AI 전문기업 인이지, ‘공정’ 이해한 AI로 자동화 새 지평 열다 장윤석 CBO, “데이터 이전에 생산공정 파악부터” “데이터 속에 문제를 풀기 위한 정보가 다 들어 있지 않다는 가정하에 프로젝트를 시작합니다.”세상에서 가장 정확한 예측을 제공하는 인공지능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비전을 바탕으로 2019년 설립된 인이지의 장윤석 CBO가 차별화된 경쟁력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장윤석 CBO는 “제조업의 생산 역량이라는 것은 설비 역량에 오퍼레이션하는 사람의 기술 역량이 들어가 있다”면서, “결국 설비가 동일하다면, AI는 사람이 운전한 결과 데이터에 기반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에 인이지는 AI 프로젝트에 앞서 ‘공정’에 대한 이해에 상당한 시간을 할애한다. 장 CBO는 “실제 인이지는 데이터 이전에 공정을 먼저 본다”면서, “원료·에너지·제어 등 흐름을 .. 2024. 5. 1.
B&R산업자동화 최유순 대표, “특정 산업 분야, 고객 특화 솔루션 제공에 집중” Value Provider Program 도입, 체계적 비즈니스 망 구축지난 2017년 ABB 그룹이 오스트리아 기업 B&R을 인수했다. 당시 두 기업의 결합은 자동화업계에 큰 이슈였다. 서로 상호 보완적인 솔루션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자동화 분야에서 B&R의 혁신적인 PLC, 산업용 PC 및 서보 모션과 소프트웨어, 솔루션 등과 세계를 선도하고 있는 ABB의 로봇, 공정 자동화, 디지털화 및 전기 제품 등의 결합은 고객에게 비교 불가한 종합적인 솔루션 제공을 예고했다. 이후 두 기업은 비즈니스 뿐 아니라 차곡차곡 솔루션 포트폴리오 통합을 이어오고 있다. 와중에 지난해 7월 국내 B&R산업자동화에 최유순 대표가 새롭게 취임했다. 최유순 대표는 지멘스, 슈나이더일렉트릭, 훼스토 등 글로벌 자동화 선두기.. 2024. 5. 1.
미라콤아이앤씨 강석립 대표, “디지털 디바이드 시대 가속, 기업 ‘백본’ IT 투자 우선순위 높여야” MES 등 솔루션 클라우드화, 중견·중소기업 DX 지원 본격화“현재 진행중인 ‘디지털 디바이드’는 그나마 경쟁력 차이에서 그치지만, 다가오는 ‘AI 디바이드’는 ‘AII or Nothing’으로 성공과 실패를 결정하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미라콤아이앤씨 강석립 대표가 국내 제조업의 미래를 전망하며 이같이 말했다. 전세계적으로 AI가 화두인 가운데, 현재 디지털 격차에 따른 경쟁력 차이 수준이 아닌 도태까지 될 수 있는 큰 격차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뜻이다. 강 대표는 “제조업 생산 현장에서 생산성, 품질, 효율, 원가 등 중요한 키팩터들에 있어 AI가 직간접적으로 굉장히 큰 영향을 끼치게 될 것”이라며, “백오피스 쪽에서도 AI가 들어가고 안 들어가고에 따라 생산성 향상 등에 있어 차이가 날 수밖에 .. 2024. 4. 29.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손웅희 원장, “글로벌 로봇시장 ‘골든타임’ 2025년까지, 기회 올 것” 취임 3년, 국가로봇테스트필드사업 본격화 등 로봇산업 난제 해결… 경쟁력 강화 초석 다져‘로봇’,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에게나 설레이는 단어다. 상상력과 희망, 꿈을 아울렀던 ‘로봇’은 최근 몇년새 인공지능(AI) 등과 함께 현실 속 첨단 산업의 한 축을 담당하면서 성장하고 있다. 안내, 식당 서빙, 조리 등 서비스 영역을 넘어 이제 제조현장은 물론, 실외배송까지 담당하며 우리 삶 속에 깊숙이 스며들고 있는 중이다. 이런 로봇의 등장이 시대적 변화, 기술 발전 등에 따른 자연스러운 흐름 같지만, 실제 적용은 다른 차원의 문제다. 로봇 생태계 구축은 그야말로 ‘무’에서 ‘유’를 만들어내는 창조 수준에 가깝다. 정치·사회적으로도 새롭게 등장한 로봇을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가 수두룩하다.2020년대 들어 .. 2024. 4. 29.
픽잇, ‘3D 로봇 비전’ 독보적 기술력으로 신 제조공정 구현 Timothee Habra CTO “자동차, 전자분야 신 제조기술 전용 솔루션 개발중” ‘3D 로봇 비전’ 분야 글로벌 선두기업 픽잇(Pickit)이 앞선 기술력으로 신 제조공정 구현을 앞당기고 있다. 픽잇은 세계 최초로 산업용로봇에 코딩없는 3D 로봇 비전을 사용한 빈피킹 솔루션을 선보인 기업이다. 앞선 기술력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최근 경쟁사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지만 픽잇의 기술력은 독보적이다. Timothee Habra CTO는 “우리의 노코딩 웹 인터페이스, 자동 캘리브레이션 등 기술은 아직 누구도 따라오지 못한다”면서, “경쟁사들이 현재 속속 선보이고 있는 빈피킹 솔루션 등 기술은 이미 완벽한 상태로, 지금은 글로벌 대기업들과 직접적인 다양한 생산라인에의 적용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 2024. 4. 3.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안광현 단장, “민간·지역이 주도, 정부가 함께하는 유기적 정책 성공 위해 노력할 것” 추진단, ‘DX 멘토단’ 출범 준비중… 기업 DX 역량 수준별 지원체계 구축 2024년, 정부의 ‘신디지털 제조혁신 전략’이 본격 추진되고 있다. 2019년부터 스마트공장 3만개 달성을 목표로 시작된 1기 스마트제조혁신 전략이 2022년을 기점으로 일단락됐다. 1기 정책이 ‘양적 확대’를 통한 기반조성에 목적이 있었다면, 새로운 2기 정책은 ‘질적 성장’에 초점이 맞춰졌다. 세부적으로 △현장 수요를 반영한 기업 DX역량 수준별(우수, 보통, 취약) 지원체계 구축 △제조데이터 기반의 제조혁신 생태계 조성 △민간·지역 주도의 협력 네트워크 강화 △기술력 있는 공급기업 육성이라는 총 4개의 핵심전략이 제시됐다. 업계의 디지털 전환 흐름과 맞물려 정부 정책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그간 스마트공장의 보.. 2024. 4.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