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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술 탑재한 센서, 2022년 ‘반도체’‧‘2차전지’ 넘어 ‘건설’ 시장도 공략한다 거대한 공장 내 작은 모터에서부터 데이터 수집이 시작되는 시대다. 모터에 장착된 작은 센서는 이상 진동을 감지해, 혹시 모를 고장 등을 예측한다. 자동화된 물류시스템에 따라 공장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는 물류로봇에서도 끊임없는 보고가 올라온다. 단순 감지, 측정의 임무를 수행하며 데이터를 만들어내던 센서가 지능화되면서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부품으로 부상하고 있다. 데이터 수집, 발생 장치인 센서에서부터 실질적인 자동화 및 스마트화가 시작되기 때문이다. MCU(Micro Controller Unit) 등 기술이 접목된 센서는 직접 데이터처리, 자가진단, 의사결정, 통신기능을 갖추고 전통적인 활용범위를 넘어 자동차, 항공, 빌딩 등 활용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산업자동화 시장도 지능화된 센서의 활용도가 넓어지고.. 2022. 1. 26.
KAIST, 준강자성체를 이용한 차세대 반도체 기술 ‘스핀트로닉스’ 발전 로드맵 제시 KAIST 물리학과 이경진 교수, 김세권 교수 연구팀이 차세대 반도체 기술(스핀트로닉스) 최신 연구 동향 및 미래 발전 전략을 정리한 ‘준강자성체 기반 스핀트로닉스’ 리뷰 논문이 물리 및 재료 분야의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처 머터리얼스(Nature Materials)’ 2022년 1월호 표지논문으로 게재했다. 스핀트로닉스는 성장 한계에 다다른 기존 반도체 기술의 근본적인 문제점들을 전자의 양자적 성질인 스핀을 이용해 해결하고자 하는 연구분야로 기존 정보처리 기술을 혁신적으로 발전시켜 초고속 초고집적 차세대 반도체 기술을 구현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스핀트로닉스 장치의 핵심 구성 요소는 자성체이기 때문에, 스핀 기반의 초고속 초고집적 정보처리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최적의 자성 물질을 규명하는 것이 필수적이.. 2022. 1. 10.
‘사업 전환’ 국면 접어든 반도체 산업, 확장과 공급망 우선순위 균형 맞추기 해결해야 슈퍼사이클 진입‧공급대란 이슈까지 일었던 전세계 반도체 산업이 ‘사업 전환’(business transformation)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딜로이트그룹이 세계반도체연합(Global Semiconductor Alliance, GSA)과 함께 40명 이상의 고위 임원급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반도체 산업 전환 연구(Semiconductor Transformation Study)’ 보고서를 내놨다. 딜로이트그룹은 “전세계 많은 반도체 기업들이 코로나19 팬데믹이 정점을 이루고, 공급난이 시작됐을 때 이미 전환을 진행중이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반도체 산업 전환의 △역동적 파괴적 혁신 △신시장 개척 △혁신적 모델 △디지털 확산이라는 4가지 주요 특징을 도출했다. 첫 번째 역동적 .. 2022. 1. 2.
IBM-삼성, 반도체 트랜지스터 수직으로 쌓아 나노공정 한계 넘는다 IBM과 삼성전자가 12월 15일 수직(vertical) 트랜지스터 아키텍처를 활용한 신규 반도체 디자인(VTFET)을 발표했다. IBM과 삼성전자는 이번 신규 반도체 설계를 바탕으로 나노 공정을 뛰어넘는 혁신이 가능하며, 기존 스케일링된 핀펫(finFET) 아키텍처 대비 전력 사용량을 최대 85%까지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반도체 회로 내 집적되는 트랜지스터의 수가 2년마다 두 배씩 증가한다는 무어의 법칙은 현재 빠른 속도로 한계에 직면하고 있다. 간단히 말해서 점점 더 많은 트랜지스터가 한정된 면적에 포함되어야 함에 따라, 물리적인 면적 자체가 부족해지고 있다. 기존의 트랜지스터는 반도체 표면에 수평으로 배치해 전류가 측면 또는 좌우로 흐를 수 있게 설계됐다. IBM과 삼성전자는 새로운 VTFET.. 2021. 12. 15.